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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학련 뉴라이트에 고발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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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15 19:57 조회21,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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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민족적 칭송을 받는 지도자’? 
뉴라이트전국연합, 이적단체 ‘범청학련’ 등 고발 조치 
 
김필재 기자 2006-10-17 오후 3:10:54   
 
 
 
▲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이적 표현물을 발간한 혐의로 범청학련남측본부 의장 윤기진과 진보넷 이봉희 대표를 고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임헌조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처장의 모습이다. ⓒ프리존뉴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17일 ‘선군정치의 이해’를 발간-배포한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남측본부, 이하 범청학련) 의장 윤기진과 ‘진보넷’ 이봉희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범청학련은 지난 9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진보넷 (bchy.jinbo.net)을 통해 ‘선군정치의 이해’라는 책을 판매하고 있다. 남측본부는 최근 웹 사이트를 통해 “범청학련 남측본부에서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대한 청년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교양도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청년 및 학생 각급 단체에서 선군정치에 대한 교양 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선군정치의 이해’는 ▲북한의 선군정치를 ‘제국주의에 대항한 총대철학’으로 ▲김정일을 ‘민족적 칭송을 받는 지도자’로 ▲북한체제를 ‘세계 자주화의 휘황한 빛’등으로 미화-극찬하면서, 김정일 정권의 핵 개발에 대해 “북한이 핵무기를 우리 민족의 힘이 커지고 그것이 결국 통일될 우리 민족의 힘”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자는 김정일에 대해 “우리민족의 단합은 김정일에 대한 경탄과 매혹에 의해 이루어지고, 선군정치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찬란한 빛발을 세계에 뻗치고 있다”고 밝힌 뒤, “김정일에게 감복해 마음속에 칭송의 메아리가 울려 퍼져 민족적 긍지와 영예감이 생긴다”며 북한 독재체제를 찬양하고 있다.

책자는 또 북한에 대해 “세계 자주화 운동에 휘황한 빛발을 뿌리는 북한이 있다는 것은 민족 전체의 경사이고, 남한과 해외동포들은 한 핏줄을 나누고 있는 북한 동포들이 세계 자주화운동에 빛발을 뿌리고 있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공유해도 될 것”이라며 김정일 정권을 옹호하고 있다.

현재 국보법은 제7조 제1항에서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 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 고무, 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 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제7조 제5항에서 국보법은 “제 1항, 제3항 또는 제 4항의 행위를 할 목적으로 문서, 도화 기타의 표현물을 제작, 수입, 복사, 소지, 운반, 반포, 판매 또는 취득한 자는 그 각각에 정한 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책자를 발간 배포한 범청학련남측본부 의장 윤기진은 국보법 위반 혐의로 8년째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수배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존뉴스
 
 
한편, 범청학련 의장 윤기진은 국보법 위반 혐의로 8년째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수배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윤기진은 최근 친북성향 매체인 '자주민보' 인터뷰에서 북한의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피력하는 한편,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범청학련은 홈페이지에서 “범청학련 남측본부 윤기진 의장은 지난 8월 28일에 이종석 통일부장관에게 당면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과 함께 공개적인 질의를 보낸바 있다”며 “이에 통일부 담당부서에서는 8월 31일에 ‘통일에 대한 귀 단체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의견을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범청학련의 주장대로라면 정부부처인 통일부가 이적단체 의장, 그것도 수배중인 인물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한 것이 된다. 윤 씨의 부인은 노동당 창건일이었던 작년 10월 10일 평양에서 딸을 출산해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킨 황 선(前 통일연대 대변인)이다. 현재 민노당 대변인실에서 언론국장으로 활동 중인 황 씨는 지난 2005년 1월6일 사망한 친북인사 김남식을 조상(弔喪)하며 다음과 같이 작시(作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

“...청하기만 하면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반미(反美)투쟁사에 대해 우리 동포 이북에 대해 논조 하나 흐트러지지 않으시고 쩡쩡 말씀해 주셨는데...선생님 자주통일원년인데 전 민족 공동의 반미투쟁 그 결정판이 펼쳐질 해인데 이렇게 가시면 어쩝니까...선생님의 확고한 우리민족제일주의의 기치를 저도 믿습니다...”

한편, 고발인인 임헌조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처장은 이날 <프리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휴전선 이북에만 체제를 흔드는 핵무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며 “대한민국 안에 이미 핵무기에 버금가는 좌익용공 세력의 전파가 뿌리 깊게 진행돼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임 사무처장은 이어 “북한의 핵 도발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 때에 범죄국가인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일이 백주대낮에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며 “사법당국은 관계자들을 구속 수사해 김정일의 대남적화 전략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북한에서 선군정치를 집중적으로 선전하라는 지령이 내려오는 등 선군정치 찬양이 북한과 조직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본다”며 “관계자를 가려내기 위해 입금계좌에 대해 압수수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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