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전국연합 성명]
김근태 의장은 부적절한 춤판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열린당은 대북정책 혼선을 빨리 정리하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부절적한 춤판이 북핵 사태로 뒤숭숭해진 국민의 마음을 더욱 헤집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20일 북한의 핵 실험 여파가 계속되는 와중에 개성공단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미경 비대위원과 함께 북한 접대원의 동작에 맞춰 춤을 추는 추태를 벌였다. 북한 핵 실험 강행으로 경색된 남북 관계는 생각하지 않고 방북을 한 것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거기서 무엇이 좋아 춤판까지 벌였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북한이 핵 무기를 터트려도 열린당과 북한의 관계는 여전히 좋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한 것이었는지, 대낮부터 술에 취해 사리 분별을 못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들은 큰 상처를 입었다. 2차 핵 실험이 강행되느냐 마느냐 국제사회가 초 긴장 상태에서 북한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망신도 이런 국제적인 망신이 없다. 김 의장은 야당을 비롯해 여당 내에서도 비난 목소리가 커지자 “분위기를 깰 수 없어서 췄다”고 변명하고 있다. 그렇게 분위기를 잘 살피는 김 의장이 북한 핵 실험으로 바짝 얼어붙은 국민들의 분위기는 살피지 못했다는 말인가. 지금이라도 김 의장은 국민들의 분위기를 잘 살펴보라. 국민들은 ‘북한 핵 실험을 축하하는 경축의 춤이냐’며 그의 행동을 꼬집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열린당과 김 의장에게 요구한다. 김 의장은 국민들 앞에 즉각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라. 또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또한 열린당은 오락가락하는 대북정책 혼선을 빨리 정리하라.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대북정책을 실시하라. 그리고 개성공단과 북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한다.
2006년 10월 22일 뉴라이트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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