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교조·반평준화'깃발 '뉴라이트학부모연합'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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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15 19:55 조회37,923회 댓글0건본문
'반전교조·반평준화'깃발 '뉴라이트학부모연합'출범
[데일리안 2006-10-01 11:01]
교원평가제 도입, 사립학교법 재개정, 연가투쟁 교사 퇴출 등 결의
"통제 위주, 평등 강요, 전교조의 비교육적 노선에 자녀 황폐화 방관할 수 없어"
[데일리안 윤경원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창립대회에 연합을 구성하는 각계 대표들이 소개되고 있다. ⓒ뉴시스
뉴라이트 운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교육계의 뉴라이트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학부모 조직을 출범시켰다.
단체 이름은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 이들은 지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반 전교조’, ‘평준화 반대’의 기치를 내걸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주도권 쟁취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학부모 출신 학교운영위원과 시·도교육위원이 중심이 된 이 단체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교원평가제 도입, 사립학교법 재개정, 교과서채택검정위원회의 학교별 설치, 학습권을 볼모로 연가투쟁을 벌이는 교사를 퇴출할 것 등을 결의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부에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학부모연합은 창립선언문에서 “통제 위주의 교육부정책과 평등을 강요하는 전교조의 비교육적 노선 때문에 자녀가 황폐화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며 “학교선택권 보장, 학교의 전통과 개성 회복, 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특히 전교조가 정부의 교육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교육경쟁력이 약화되고 학교가 반미·친북, 반시장·반경제주의 등 좌파이념 선전장으로 변질됐다”며 “연가투쟁 교사를 상대로 교단 퇴출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종일 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동북공정이나 일본해(海)표기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돼 세계화시대에 국가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초석이 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은 언급도 않고 북한 ‘삐라’를 옮긴 듯한 역사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교육이 바로 안 선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또 “어떤 교사는 군대를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 교사들은 마땅히 퇴출되어야 함에도 계속 교단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되기에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영세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사무처장은 “국가 정체성을 위협하는 교과서가 사용되지 않도록 교과서채택검정위원회를 학교 단위로 설치할 것”이라며 “전교조가 10월 연가투쟁을 강행해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면 서명운동 등을 통해 해당 교사의 교단 퇴출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행동방침을 밝혔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교사의 천적은 학부모이다. 잘못 가르치는 교사는 교육소비자인 학부모가 막아야 한다”면서 “북한에 다녀온 전교조 교사들이 ‘북한 교육이 이상적’이라는 말을 해 (내가)그러면 북한 가서 교사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한 적 있다”며 전교조의 친북성향을 지적했다.
한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수십년이 지나도록 교육부가 입시제도 하나 만들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왔다. 오죽하면 학부모들이 나섰겠느냐”며 “교육부가 없었으면 더 잘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또 “교육부가 교육을 너무 관 주도로 끌고 가고 선생님들 너무 평준화를 강조한다”며 “결국 학부모가 희생양”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교육이 잘못되면 100년 동안 희망이 없다”며 “우리 학부모님들이 교육제도를 바꾸는데 큰 힘을 쏟아달라”고 독려했다.
이상주 전 교육부 장관은 “요새 교사들은 장관 정도는 눈도 깜짝 안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아니면 바로잡을 사람이 없다”고 이번 학부모연합 출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상주,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 윤웅섭 김순종 서울시 교육위원,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상임대표 등 정계,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경원 기자
[데일리안 2006-10-01 11:01]
교원평가제 도입, 사립학교법 재개정, 연가투쟁 교사 퇴출 등 결의
"통제 위주, 평등 강요, 전교조의 비교육적 노선에 자녀 황폐화 방관할 수 없어"
[데일리안 윤경원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창립대회에 연합을 구성하는 각계 대표들이 소개되고 있다. ⓒ뉴시스
뉴라이트 운동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교육계의 뉴라이트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 학부모 조직을 출범시켰다.
단체 이름은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 이들은 지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반 전교조’, ‘평준화 반대’의 기치를 내걸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주도권 쟁취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학부모 출신 학교운영위원과 시·도교육위원이 중심이 된 이 단체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교원평가제 도입, 사립학교법 재개정, 교과서채택검정위원회의 학교별 설치, 학습권을 볼모로 연가투쟁을 벌이는 교사를 퇴출할 것 등을 결의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부에 1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학부모연합은 창립선언문에서 “통제 위주의 교육부정책과 평등을 강요하는 전교조의 비교육적 노선 때문에 자녀가 황폐화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며 “학교선택권 보장, 학교의 전통과 개성 회복, 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특히 전교조가 정부의 교육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교육경쟁력이 약화되고 학교가 반미·친북, 반시장·반경제주의 등 좌파이념 선전장으로 변질됐다”며 “연가투쟁 교사를 상대로 교단 퇴출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종일 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동북공정이나 일본해(海)표기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돼 세계화시대에 국가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초석이 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은 언급도 않고 북한 ‘삐라’를 옮긴 듯한 역사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교육이 바로 안 선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또 “어떤 교사는 군대를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 교사들은 마땅히 퇴출되어야 함에도 계속 교단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되기에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영세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사무처장은 “국가 정체성을 위협하는 교과서가 사용되지 않도록 교과서채택검정위원회를 학교 단위로 설치할 것”이라며 “전교조가 10월 연가투쟁을 강행해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면 서명운동 등을 통해 해당 교사의 교단 퇴출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행동방침을 밝혔다.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교사의 천적은 학부모이다. 잘못 가르치는 교사는 교육소비자인 학부모가 막아야 한다”면서 “북한에 다녀온 전교조 교사들이 ‘북한 교육이 이상적’이라는 말을 해 (내가)그러면 북한 가서 교사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한 적 있다”며 전교조의 친북성향을 지적했다.
한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수십년이 지나도록 교육부가 입시제도 하나 만들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왔다. 오죽하면 학부모들이 나섰겠느냐”며 “교육부가 없었으면 더 잘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또 “교육부가 교육을 너무 관 주도로 끌고 가고 선생님들 너무 평준화를 강조한다”며 “결국 학부모가 희생양”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교육이 잘못되면 100년 동안 희망이 없다”며 “우리 학부모님들이 교육제도를 바꾸는데 큰 힘을 쏟아달라”고 독려했다.
이상주 전 교육부 장관은 “요새 교사들은 장관 정도는 눈도 깜짝 안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아니면 바로잡을 사람이 없다”고 이번 학부모연합 출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상주, 박영식 전 교육부 장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공동대표,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 윤웅섭 김순종 서울시 교육위원,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상임대표 등 정계,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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