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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뉴라이트'사칭행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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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1-09 09:49 조회21,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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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급상승한 뉴라이트 운동의 대중적 지지를 빌어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사칭하는 일이 전국 곳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

 

일례로 최근엔 뉴라이트전국연합 정책실장을 사칭한 모 유명 대학 교수의 명함이 돌고 돌다가 뉴라이트전국연합 고위 관계자에게까지 버젓이 전달돼 뒤늦게 사칭행각이 발각되기도 했었다. 또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지역연합인 지역지부에서도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사칭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졌다. 경조사 행사장에 ‘뉴라이트전국연합’ 이름을 내세워 자신을 밝히는 화환 등이 전달되기 일쑤. 특히 모 지역의 뉴라이트전국연합 지부에서는 제명된 인사가 마치 지금도 뉴라이트전국연합 지부의 지도급 인사인 것처럼 소개돼 지역 언론에 오르기도 했다. 나중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기는 했지만 전국적으로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이라 일일이 적발해 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는게 뉴라이트전국연합 관계자들의 토로.

 

아울러 ‘뉴라이트전국연합’ 사칭 이외에도 대중적 지지를 받는 ‘뉴라이트’라는 용어를 상술에 이용하려는 문의 전화도 빗발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시민운동과 전혀 무관하게 인삼판매업자가 자신의 인삼판매업체명에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붙이려고 직능연합으로 가입하겠다는 뜻을 전해오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뉴라이트전국연합측은 “(뉴라이트전국연합 사칭이) 알려진 것만 해도 이 정도인데, 모르는 것은 더 많을 것”이라고 곤혹스러움을 표하면서 “특히 지방에서 거의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일을 일일이 적발해 내기 어렵다”고 했다.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말로 우려감을 대신했다.

 

특히 뉴라이트전국연합측은 이같은 일이 발생하면서 뉴라이트전국연합, 더 나아가서는 뉴라이트 운동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초래되지나 않을까 적잖은 경계심도 내비쳤다. 실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지난해 말 ‘5․16쿠테타’를 ‘혁명’으로, ‘4․19혁명’을 ‘학생운동’으로 각각 표기한 교과서포럼의 한국 근현대사 대안교과서 파문 당시에도 ‘교과서포럼(뉴라이트네트워크 계열)’이 뉴라이트계열의 단체라는 이유만으로, 숱한 항의 전화를 받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이와 관련,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조직 외부에서 벌어지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사칭에 대응하는 한편, 내부 단속을 위해 최근 뉴라이트전국연합 조직 내부에 김진홍 상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위원회 성격의 '특별위원회'를 최근 설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아울러 뉴라이트전국연합측은 이런 우려감의 연장선에서 뉴라이트 운동의 다른 한축인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가 일부 언론을 통해 독자정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적잖은 우려감을 표하기도 했다. 자칫 이들이 창당 이미지로 '뉴라이트'를 전면에 내세우면 다른 뉴라이트 운동 단체의 독자성이 이들의 움직임과 엮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설명이다.

 

 

 

뉴데일리 [정경준 기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11 01:22:46 뉴스앤뉴스2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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