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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상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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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7-01-23 10:52 조회19,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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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고 보기 어려운 친북좌파 세력이 정권을 잡아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좌파는 분배와 평등만을 중시하다보니 성장과 자유, 세계속에서 번영하도록 하지 못했습니다."



-흔들리는 한국호 어디로 가야 하나
 

-“정권 교체해야 10년 안에 선진국 간다”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논란과 논쟁을 벌이고 있는 곳은 정치권 뿐만이 아니다. 최근들어 이합집산을 거듭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시민사회 진영의 진보와 보수단체들의 움직임도 여야(與野) 유력 대선후보들 못지 않다.

 

그 한축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단체가 뉴라이트전국연합이다. 보수진영으로의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전국 각 시·도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이 조직의 중심에는 김진홍 상임의장이 있다.

 

빈민운동의 선구자이며 한때 진보인사로 꼽히던 그는 왜 보수로 돌아서며 지금 뉴라이트 깃발을 들고 선두에 서 있을까. 김진홍 의장을 만난 것은 지난 15일 뉴라이트전국연합 사무실에서였다.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인터뷰는 4시20분이 되어서야 끝났다. 이 자리에는 김창남 뉴라이트강원연합 상임대표(경희대 교수)가 함께했다.

 

■`뉴라이트'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진 것은 불과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뉴라이트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먼저 설명해 주시지요

 

“뉴라이트라는 말은 사실 언론에서 처음 쓰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트'(right)란 말의 의미는 오른쪽, 바르다, 신념·주장 등 3가지 의미가 있지요. 하나로 묶어 표현하자면 `오른편에 선 바른 주장'이란 말입니다. 보수주의를 일컫는 말인데 라이트에 `뉴'(new)를 붙인 것은 종래의 보수주의와 다른 점을 차별화하기위해서 입니다. 뉴라이트에는 세가지 기본정신이 있습니다. 첫째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서의 국가정체성, 즉 자유민주주의이고 둘째, 미래지향적 개혁정신, 세번째는 도덕성입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개혁적인 보수세력을 결집시켜 장기적으로 선진한국 통일한국 건설, 단기적으로 정권교체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왜 지금 이 시기에 뉴라이트가 필요한 것일까요? 등장 배경이 있을텐데요

 

“보수진영이 도덕성을 잃고 제 역할을 못하는 사이 진보라고 보기 어려운 친북좌파 세력이 정권을 잡아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좌파는 분배와 평등만을 중시하다보니 성장과 자유, 세계속에서 번영하도록 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좌파를 바로잡기 위해 라이트가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누려왔던 기득권에 길들여져 자기 혁신을 게을리한 기존 우파와는 달리 새로운 보수가 필요해서 `뉴라이트'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친북좌파가 정권을 잡았다'고 표현하셨는데 어느 때부터 친북좌파 정권으로 판단하시는 겁니까

 

“저는 197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습니다. 80년대 들어 민주화와 산업화가 많이 이뤄졌고, 따라서 선진화가 자연스럽게 될 줄 알고 80년대 초 운동권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중반부터 진보세력의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노무현정권 들어서는 잘못하다가는 국가의 기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정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이 공격받는데도 정권 핵심부가 이를 두둔하고 현행 헌법과 법률에 의해 탄생한 정권의 핵심부가 자신들을 있게 한 그 헌법과 법률을 우습게 여기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면서 국가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겁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의 단기목표가 연말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라고 밝히셨습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당위성이 친북좌파 세력의 재집권을 막자는 의미입니까

 

“그렇습니다. 현재와 같은 친북좌파세력이 한번 더 집권하면 우리나라 경제상황은 상당히 후퇴할 것입니다. 이들 세력이 주장하는 분배속에는 성장이 있지 않고 평등 속에도 자유가 없습니다. 이번에 정권교체를 해야 10년 안에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뉴라이트전국연합의 활동 방향이 있을텐데요. 정치권에서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사실상 한나라당 지지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민운동 조직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정치를 추구하는 조직입니다.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신을 갖고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봐요. 하나는 (이번 대선때)우파 정치권에서 후보단일화를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파는 한나라당·민주당·국민중심당 등 3개의 정당이 있는데 이중 한나라당이 거대 야당으로 정권교체의 핵심세력입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에서 단일후보를 해줘야 합니다. 단,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둘째는 한나라당 등 정당에만 맡겨서는 정권교체가 불안합니다. 그래서 시민운동 진영, 즉 우리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같은 시민단체가 정치권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과 다른 점이 바로 우파 시민단체가 우파 정당과 함께 한다는 점이지요.”

 

■그렇다면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같은 우파 시민단체가 선거운동을 직접 하는 것으로 봐도 되는 것입니까

 “단일후보가 되면 선거운동에 나서 정권교체에 적극 가담할 것입니다. 선거운동원 등과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투표참여 운동 등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여당에서는 후보 결정을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로 하겠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후보 선출과 관련한 김 의장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오픈프라이머리는 정당정치에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나라당 대의원만으로 후보 선출을 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지요. 한나라당도 현재의 제도보다 국민참여 폭을 좀 더 넓히는 방향으로 합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당은 이벤트성으로 국민경선제를 하는데 야당은 대의원끼리만 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되지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진영의 움직임에 맞서 대선을 치르기 위해 진보진영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 정대화교수 등을 중심으로 한 제3세력 집결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진보진영의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 사회는 지난 50년간 보수 일변도로 권력을 행사해오며 진보세력이 탄압받으며 건강하게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진보진영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진보세력이 제대로 커왔다면 저는 친북좌파 세력은 아마도 없었거나 아니면 극소수 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건강한 개혁성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나타나 균형을 잡아 나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최근 진보세력의 움직임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뉴라이트측과는 다르게 단일후보를 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얘기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습니까? 대선후보는 좌파든 진보든 기존 정치권에서 나올 것으로 봅니다.”

 

■정계개편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구도로 짜일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저는 우파진영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국민중심당까지 참여해 지역적 기반이 다른 세 정당이 자연스럽게 보수대연합을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뉴라이트와 같은 시민세력과 합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입니다. 좌파진영도 현재는 분열되고 있지만 이들은 분열되었다가도 통일전선전술을 펼쳐 단일화를 할 거라고 봅니다. 선거가 다가오면 진보진영도 단일화를 해서 치열한 접전끝에 아마도 보수와 진보가 55대45의 형세를 펼칠 것입니다. 따라서 여전히 우파의 긴장감이 필요합니다.”

 

■여권은 아직 특별히 거론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권에서는 어떤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여권은 오픈프라이머리를 전국적으로 흥행성 있게 하겠다는 건데, 지금은 과거처럼 무명인사를 띄우기는 어렵습니다. 국민들은 이미 지난 노무현 후보를 선출할 때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말하면 학습효과를 한차례 했기 때문에 김근태·정동영씨 등 기존 정치권의 인물 중에서 나올 것으로 봅니다.”

 

■여론조사 결과 등 분위기로 보면 한나라당 지지가 압도적이어서 집권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만약 한나라당이 집권을 했을 때 뉴라이트전국연합과의 관계는 어떻게 됩니까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시작할 때부터 공개적으로 두가지 종류의 일꾼이 모였습니다. 저와 이석연, 권용복씨처럼 순수하게 시민운동으로 끝내겠다는 사람이 10만명 회원중 99%를 차지하고 1%의 정치권으로 나가겠다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던 것이죠. 대선 후 정치권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뉴라이트 정신을 잘 배양해 정치권에서 활약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사람은 뉴라이트 시민운동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파 전문인들을 양성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목민정치학교'를 개설해 `우파진영의 사관학교'라는 생각으로 3기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노동 문화 등 각계에 건강한 보수세력이 주도할 수 있도록 인재를 공급·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임제 헌법의 문제는 이미 수차례 지적돼 왔습니다. 그러나 4년 연임제로 가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데다 자신의 실정을 만회하고 이번 대선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우파진영의 재야시민단체 모임에서는 여기에 대해 중요성을 갖고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1일에는 뉴라이트세력 정통보수세력이 3·1절을 기려 바람직한 정권교체를 위해 북핵문제와 김정일 정권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대규모의 시위를 할 계획입니다.”

 

■지금 김정일 정권 얘길 하셨는데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그리고 다음 정권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펴야할까요

 

“김대중 대통령 이래 민족공존·민족자주는 중요한 이슈가 됐습니다. 단, 독재정권과의 공조냐 북한 인민과의 공조냐를 구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북한보다 자유우방들과의 공조가 앞서야 합니다. 통일 기반을 조성하자고 하면서 핵과 김정일 체제를 그대로 둔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일부 세력 중에는 민족공조 자체를 반대하는 세력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의 대북정책도 좀 더 진보적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나라당에는 이른바 빅3라고 하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들과 모두 친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3명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해주시지요

 

“손학규씨는 청계천에서 빈민운동을 할 때 서울대 학생으로 와서 많이 도왔습니다. 그때부터 긴말한 관계를 맺고 있지요. 경기도지사를 할 때 여러 업적이 있습니다만 특히 교육에 많이 투자한 운동성 있는 엘리트로 평가합니다. 박근혜씨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장악력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위기일 때마다 돌파해내고 지금의 한나라당을 있게 한 공로가 있지요. 권력을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씨에 대해서는 청계천 복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서울시장 취임당시 물려받은 빚 5조원중 3조원을 할 일 다하면서 갚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빚이란 결국은 누군가가 갚아야 하는데 그런 점에 이명박씨의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강원조직은 구성돼 있습니까

 

“뉴라이트전국연합 강원조직이 지역확산은 덜 됐으나 좋은 인재들이 많이 모여있고 기본 핵심 조직은 좋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정당정치가 약한 편이지만 오히려 이점이 우리한테는 틈새가 된다고 봅니다. 파고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이지요. 또 전반적인 여론도 뉴라이트에 대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하게 강원지역에 뉴라이트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강원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한말씀 해 주시지요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관광산업에만 기대면 그 발전에는 한계가 금방 드러납니다. 예를들면 카지노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인근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거기에 매달리다보니 다른 산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고 벌써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지역에서는 관광과 동시에 환경, 중소기업, 교육 등 다른 요소들도 함께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담=유병욱 제2사회부장 정리=이창환·허남훈기자


 

◇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1941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다. 계명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96년에는 계명대 명예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71년 청계천 빈민촌에 활빈교회를 설립하면서 빈민운동을 시작했고 74년에는 유신반대투쟁 과정에서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 1976년 청계천 철거민들과 경기도 화성시 남양만에 두레마을을 설립했다. 95년 대한적십자사 봉사상 금상 수상. 현재 미국 킹칼리지 명예신학박사.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두레공동체 대표로 활동중이다.


 

-“뉴라이트운동은 변절 아니라 성숙한 것”
 

-`자유주의연대' 갈등설엔 말 아껴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은 2시간 가까운 인터뷰 시간내내 나이답지 않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뉴라이트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 긴급조치 제1호 위반으로 15년 선고를 받기도 했던 김의장이 변절하거나, 혹은 변질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변질이 아니라 성숙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빈민운동을 하면서 `성장속에는 분배가 있지만 분배속에는 성장이 없고, 자유가 증진되야 평등이 뒤따라온다'는 사실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그는 경험속에서 얻은 이 진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의장은 뉴라이트 운동의 또다른 한 축이면서 초기 함께 활동했던 `자유주의연대'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말 자유주의연대 신지호 대표가 인터뷰 등을 통해 뉴라이트전국연합의 대선 방침 등에 대해 비판했고 이에 뉴라이트전국연합측이 다시 반박을 하는 등의 논란에 대해 묻자 “누구든, 무슨 말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아니냐”며 이 정도로 넘어가자고 했다.

 

강원도에 대한 말을 할 때 섭섭함이 배어나왔다. 빈민운동의 선구자로 김의장을 널리 알려지게 한 두레마을이 경기도에서 강원도 한 지역으로 옮겨가려 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이전을 못했던 것. 그때 만약 이전을 했더라면 두레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도 농업공동체 단지로 또다른 성공 발전모델이 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인터뷰 후 곧바로 경남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서두르며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김의장을 보면서 그런 소신과 열정이 66세 김의장의 꿈을 밀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원일보>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11 01:22:46 뉴스앤뉴스2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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