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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조직 대기업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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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6-11-17 12:20 조회22,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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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동연합회는 특정 계파가 아니라 다양한 노조원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집행부에서 핵심 인원으로 활동했던 노조원 일부도 곧 참여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라이트 조직 대기업에 첫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표방하며 9월 창립한 ‘뉴라이트 신노동연합(신노련)’이 산하 대기업 노동 조직인 ‘신노동연합회’의 첫 둥지를 12월 국내 최대 노조가 있는 현대자동차에 튼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이어 ‘제3의 노총’으로 성장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는 신노련이 대표적 강성 노조가 있는 현대차에 산하 조직을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노동계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내년 초 지도부 선거가 예정돼 있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민주노총 소속인 현대차 노조는 1987년 창립 이후 1994년을 제외하고 20년간 해마다 파업을 계속해 왔다. 올해 임금협상에서도 21일간 파업을 벌였으며, 민주노총의 핵심 조직으로 노조원만 4만3000여 명이다.

현대차 노조원 50여 명은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노조원들이 4시간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고 있던 15일 오후 울산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별도로 ‘현대차 신노동연합회 2차 워크숍’을 열고 현대차 노조원이 참여하는 신노동연합회를 공식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날 ‘현대차 신노동연합회’ 명의의 ‘우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총파업은 노사 갈등의 골만 깊게 하고 기업을 멍들게 하는 소모적인 투쟁”이라며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노동자의 삶의 질을 고민하는 실사구시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노동운동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노총의 반복되는 총파업 지침에 따라 생산을 중단해 가며 노사관계선진화방안(로드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 등을 요구하는 정치적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현장 노조원들의 기대와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 노조원들이 집행부를 공개 비판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차 신노동연합회 대표에는 1987년 현대차 노조 초대 부위원장을 지낸 서중석 씨가 선출됐다.
 
서 대표는 “지난달 12일 첫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으로 창립 준비 활동에 돌입했다”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노조원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1000명이 넘는 노조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노동연합회는 특정 계파가 아니라 다양한 노조원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집행부에서 핵심 인원으로 활동했던 노조원 일부도 곧 참여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신노동연합회의 출범에 대해 현대차 노조 측은 “공식적인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11 01:22:46 뉴스앤뉴스2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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