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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눈을 부릅뜨고 봐도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차라리 종교를 떠나 큰 시야로 세상을 보면 어떨런지요? 그것도 좀더 적극적으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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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불교 뉴-라이트 운동의 근본정신은 어려울 때마다 국난극복의 선두에서 희망의 횃불이 되어왔고, 민족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보듬으면서 민족종교라는 자랑스런 위상을 지켜주신 위대한 선배님들의 호국운동의 계승에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사회는 양극화 현상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병이 깊어지려 합니다. 특히 “좌와 우” 라는 이념적 대립으로 국가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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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말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좌(익)는 왼쪽날개란 뜻으로 정치적으로는 급진,혁신적인 사회주의적 인물이나 단체를 말하고, 우(익)는 오른쪽 날개로 점진,보수적인 자본주의적 인물이나 단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균형 유지에도 좌와 우가 있듯이 어쩌면 그것은 세상사 적절한 조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는 정치에서도 이 두 이념을 포용하고, 제도화하여 국민으로 하여금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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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 우리의 경우는 다르다고 봅니다. 해방 후 우리는 바로 이 “좌와 우”라는 이념의 갈등 끝에 전쟁과 민족분단이라는 슬픔을 겪었으며,지금도 남과 북은 그 고약한 정치적 이념 때문에 반세기를 넘게 대치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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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민족의 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하여 햇볕정책이니 뭐니 해서 북한을 양으로 음으로 도와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우리의 부모형제 자매들인 북한 주민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무엇입니까?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핵이라는 가공할 무기를 만들어 민족파멸의 길을 가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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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우리가 지금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라고 당당히 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도 새롭고 신선한 오른쪽 말씀입니다. 자주니 우리민족끼리니. 전시작적 통제권 환수니 하는 것은 좀 더 뒤에 할 일입니다. .핵을 없앤 후에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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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작년 서울에 이어 우리부산에서도 이제 불교 뉴-라이트운동이 시작됩니다. 이 운동이야말로 전통에 빛나는 민족종교로서 불교인의 책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에 직접 참여하거나 정치세력화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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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시민단체로 남을 것입니다.. 다만 인연이 되어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단체나 개인이 있다면 외면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우리불교의 권익과 교권수호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자존심도 지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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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부산 불교 뉴-라이트 연합발기인 여러분! 그리고 교계 사부대중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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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가 넘치고 희망이 넘치는 밝은 세상, 선진한국창조에 여러분의 폭넓은 지원과 동참을 바라면서 이만 인사에 가름할 까 합니다. 오늘 이렇게 작게 시작해놓고 창립법회는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중순경 좋은날에 우리부산의 고승 대덕스님과 내빈, 선남선녀들을 모시고 멋진 법석을 마련할 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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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1년 2 월 6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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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 뉴-라이트연합 창립발기인 대표 이영구 합장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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