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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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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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87회
작성일 08-1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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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원광스님의유고시 "염원"을소개합니다.
ㅡ염원 ㅡ
부처님,이땅에 큰물한번지나게하옵소서
막혀서쌓인것들, 썩어서냄새나는것들,울퉁불퉁 흉한것들,아름다운독버섯들 모두휩쓸어가
옛모습 볼수있게하옵소서
부처님,이땅에큰불한번 일어나게하옵소서
낡은것 삐뚤어진것 턱없이 높낮은것,사방자라난잡초랑 삿되고 질긴무리들 활활태워버릴
불춤한번 크게보내주옵소서
부처님,이땅으로 큰바람한번지나게 하옵소서
이리저리엉키고 숨기고 감춘것들,울긋불긋떠들며 분분한털갈이로 먹구름가득한하늘에
달이밝게뜨도록 바람한번 크게주옵소서
부처님, 이땅에 단비한번내려주옵소서
죽은흙 마른초목들 ,시달리고 황폐한우리들마음밭에 청보리싹 가득돋아나게
자비의비를 흠뻑내려주옵소서 오~거룩하신부처님,우리부처님. ㅡ안녕~~~바람합장 ㅡ.
ㅡ염원 ㅡ
부처님,이땅에 큰물한번지나게하옵소서
막혀서쌓인것들, 썩어서냄새나는것들,울퉁불퉁 흉한것들,아름다운독버섯들 모두휩쓸어가
옛모습 볼수있게하옵소서
부처님,이땅에큰불한번 일어나게하옵소서
낡은것 삐뚤어진것 턱없이 높낮은것,사방자라난잡초랑 삿되고 질긴무리들 활활태워버릴
불춤한번 크게보내주옵소서
부처님,이땅으로 큰바람한번지나게 하옵소서
이리저리엉키고 숨기고 감춘것들,울긋불긋떠들며 분분한털갈이로 먹구름가득한하늘에
달이밝게뜨도록 바람한번 크게주옵소서
부처님, 이땅에 단비한번내려주옵소서
죽은흙 마른초목들 ,시달리고 황폐한우리들마음밭에 청보리싹 가득돋아나게
자비의비를 흠뻑내려주옵소서 오~거룩하신부처님,우리부처님. ㅡ안녕~~~바람합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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