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줄도 아니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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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달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808회 작성일 08-12-12 11:14본문
여보게 친구 살아 있다는게 뭔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뱉어 내고...
가졌다 버리고 버렸다 가지고...
이게 바로 살아 있다는 證票 아니던가?
그러나 어느 한순간 들여 마신 숨 내밷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空氣 한모금도
가졌던것 버릴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가는 길인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가 내것인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못 가져 가는 法이라니!
쓸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 쥔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워주고
그들의 마음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香氣 꽃 피우면 天國이 따로 없네
極樂이 따로 없네
生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死란 한조각 뜬구름이 스러짐이라!
뜬구름 自體가 本來 實體가 없는 것이나
나고(生) 죽고(死)오고(來) 감이(去) 亦是 그와 같다네
千가지 계획과 萬가지 생각이 불타는 火爐 위의 한점 눈(眼)이로다
논 갈이 소가 물 위로 걸어 가니 大地와 虛空이 갈라 지는구나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西山大師--- (묘향산에서 85세 跏趺坐로 入寂 하기 直前 法語 )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뱉어 내고...
가졌다 버리고 버렸다 가지고...
이게 바로 살아 있다는 證票 아니던가?
그러나 어느 한순간 들여 마신 숨 내밷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空氣 한모금도
가졌던것 버릴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가는 길인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가 내것인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못 가져 가는 法이라니!
쓸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 쥔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워주고
그들의 마음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香氣 꽃 피우면 天國이 따로 없네
極樂이 따로 없네
生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死란 한조각 뜬구름이 스러짐이라!
뜬구름 自體가 本來 實體가 없는 것이나
나고(生) 죽고(死)오고(來) 감이(去) 亦是 그와 같다네
千가지 계획과 萬가지 생각이 불타는 火爐 위의 한점 눈(眼)이로다
논 갈이 소가 물 위로 걸어 가니 大地와 虛空이 갈라 지는구나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西山大師--- (묘향산에서 85세 跏趺坐로 入寂 하기 直前 法語 )
댓글목록
이영구님의 댓글
이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친구야반갑다.손주잘크나?.지척에있어도 자주못보는구나.그렇다 우리 몸도마음도 건강하게살자.17일수요일법회때만나자.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