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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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귀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692회 작성일 17-09-04 14:28본문
굽이굽이 삶의 길목에서
수없이 많고많은 사람들중에
바람을 타고 구름따라 온 인연이지만
기대서고 의지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인연이기에....
마주 보며 웃는 모습은
멀리 있서 볼 수 없지만
진솔한 마음을
나눌수 있는 님이 계셨기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때로는 스승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연인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형제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오누이 같은 마음으로
때로는 친구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아름다운 마음만을 마라보며
조석으로 오고가는 안부속에
더 없는 행복을 누렸기에 감사드리며......
세상사 고단한 삶 속에서도
가이없는 사람으로 용기를 주시고
힘을 실어준 님이시여!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부쩍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좋지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
밀어내지 않아도 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니
천천히, 오손도손 산책하듯
가는길이 였음 합니다.
창가의 계절의 변화도
여유있게 바라보며
시냇물 애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 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 하지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더 나를 낯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한 발 뒤에 서면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보이는 것을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고운 사랑 나누며
푸르름으로 늘 촉촉한 마음이기를 바래봅니다.( 환절기 건강유의 하시길.....)
※ 사람은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것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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