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반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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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56회 작성일 07-01-23 10:16본문
"한마디로 우리는 이들이 주장한 내용들은 모두 근거가 없는 날조된 사실이며, 이는 비리로 얼룩진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규정한다."
(성명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반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
조합원 선물 납품비리 때문에 중도 퇴진에 내몰린 노조 집행부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합원을 중심에 둔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치겠다는 ‘신노동연합회’ 조직원들을 징계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정치적인 파업만 일삼는 노조 집행부에 반기를 들고 말없는 다수의 조합원들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파악해 합리적 노동운동을 벌이겠다는 현대자동차 신노동연합회가 비리로 공석이 돼버린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에 나온 조치였다.
이들은 ‘신노동연합회’가 노동조합 내부의 분열을 조장해 민주노조 자체를 와해시키려 한다는 명목을 들이대며 오는 26일 확대운영위에서 징계키로 했다고 노조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이들은 ‘신노동연합회’가 사측을 위해서 개처럼 일만할 것을 외쳤다고 근거 없는 비방을 이유로 첨부했다.
특히 전태일 열사와 4.19혁명과 같은 이미 역사적으로 고증된 사건마저 ‘신노동연합이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실로 터무니없는 근거까지 제시했다.
한마디로 우리는 이들이 주장한 내용들은 모두 근거가 없는 날조된 사실이며, 이는 비리로 얼룩진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규정한다.
신노동연합회가 결성된 이유는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순수한 파업을 하지 않고 조합원의 여론을 무시한 정치적인 파업을 일삼는 현 노동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열정을 다해 최고의 기업을 만들고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만들지 않는다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도 유지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신노동연합회는 보여주는 투쟁의 관성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삶의 질을 고민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했었다.
그런데도 현 집행부는 이러한 우리를 보고 ‘사측을 위해 일하는 개’라고 외쳐댄 것이다.
자신의 노선과 같지 않으면 모두가 사측을 위한 것이라 규정짓는 행위는 다원화된 현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흑백논리다.
또한 우리는 ‘4.19는 혁명이며 그것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진일보 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자유주의연대의 자매단체인 교과서포럼의 어느 교수가 주장한 내용을 우리가 주장한 것처럼 몰아붙인 것에 대해서는 그저 할 말을 잃을 뿐이다.
이에 앞서 현 집행부는 ‘신노동연합회’의 홍보물을 조합원들에게 배포되지 못하도록 방해한 바 있다.
민주노조를 자처하는 이들이 벌인 이와 같은 처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기본조차 저버린 반민주적인 행태다.
이에 더해 ‘신노동연합회’ 조직원들을 발본색원해 오는 26일 징계하겠다니 이곳이 자유 민주 사회인 대한민국인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의 김정일 독재사회인지 분간하기 힘들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밝히며, 아울러 현 노동조합 집행부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 우리는 현 노동조합 집행부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 현 노동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모든 책동을 중지하고 ‘신노동연합회’조직원들에 대한 징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6년 12월 20일
현대자동차 신노동연합회 회원 일동
(성명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반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
조합원 선물 납품비리 때문에 중도 퇴진에 내몰린 노조 집행부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합원을 중심에 둔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치겠다는 ‘신노동연합회’ 조직원들을 징계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정치적인 파업만 일삼는 노조 집행부에 반기를 들고 말없는 다수의 조합원들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파악해 합리적 노동운동을 벌이겠다는 현대자동차 신노동연합회가 비리로 공석이 돼버린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에 나온 조치였다.
이들은 ‘신노동연합회’가 노동조합 내부의 분열을 조장해 민주노조 자체를 와해시키려 한다는 명목을 들이대며 오는 26일 확대운영위에서 징계키로 했다고 노조소식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이들은 ‘신노동연합회’가 사측을 위해서 개처럼 일만할 것을 외쳤다고 근거 없는 비방을 이유로 첨부했다.
특히 전태일 열사와 4.19혁명과 같은 이미 역사적으로 고증된 사건마저 ‘신노동연합이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실로 터무니없는 근거까지 제시했다.
한마디로 우리는 이들이 주장한 내용들은 모두 근거가 없는 날조된 사실이며, 이는 비리로 얼룩진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규정한다.
신노동연합회가 결성된 이유는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순수한 파업을 하지 않고 조합원의 여론을 무시한 정치적인 파업을 일삼는 현 노동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열정을 다해 최고의 기업을 만들고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만들지 않는다면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도 유지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신노동연합회는 보여주는 투쟁의 관성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삶의 질을 고민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칠 것을 제안했었다.
그런데도 현 집행부는 이러한 우리를 보고 ‘사측을 위해 일하는 개’라고 외쳐댄 것이다.
자신의 노선과 같지 않으면 모두가 사측을 위한 것이라 규정짓는 행위는 다원화된 현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흑백논리다.
또한 우리는 ‘4.19는 혁명이며 그것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진일보 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자유주의연대의 자매단체인 교과서포럼의 어느 교수가 주장한 내용을 우리가 주장한 것처럼 몰아붙인 것에 대해서는 그저 할 말을 잃을 뿐이다.
이에 앞서 현 집행부는 ‘신노동연합회’의 홍보물을 조합원들에게 배포되지 못하도록 방해한 바 있다.
민주노조를 자처하는 이들이 벌인 이와 같은 처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기본조차 저버린 반민주적인 행태다.
이에 더해 ‘신노동연합회’ 조직원들을 발본색원해 오는 26일 징계하겠다니 이곳이 자유 민주 사회인 대한민국인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의 김정일 독재사회인지 분간하기 힘들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밝히며, 아울러 현 노동조합 집행부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 우리는 현 노동조합 집행부의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 현 노동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모든 책동을 중지하고 ‘신노동연합회’조직원들에 대한 징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6년 12월 20일
현대자동차 신노동연합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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