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이 비슷하면 모두 이중대인가 > 종무 일정

"또한 우상호 대변인에게 묻고 싶다. 그간 열린우리당의 정책과 노선을 지지했거나 유사한 주장을 해 온 노사모나 참여연대 등 좌파성향의 시민단체들은 모두 열린 우리당의 2중대인가 아닌가?"
 
 
<대변인 논평> 노선이 비슷하면 모두 이중대인가
-무식의 극치를 보여준 우상호 대변인-

집권 여당 대변인의 지적수준이 놀랍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2006년 11월 8일) 논평을 통해 앞으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한나라당 이중대 임을 스스로 밝혔다며 앞으로 열린우리당을 공격할 때에는 한나라당 이중대의 이름으로 입장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이 이러한 논평을 내게 된 이유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파정권 창출에 있어서 제 1야당인 한나라당과도 연대할 것”이라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연대라는 것을 사전적으로 찾아보면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책임을 짐”이라고 나온다. 따라서 연대는 서로 다르지만 공통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서로 단결한다는 뜻인 것이다.

과거 좌파운동권 시절 통일전선전술에 대해 능통하게 공부해 오던 우상호 대변인은 이러한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식의 논평을 낸 저의가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무식해서 그런 말을 내 뱉은 것인지 자못 궁금할 따름이다.

이참에 우리는 우상호 대변인에게 요구한다. 과거 민중민주주의를 설파하며 친북반미 좌파의 길을 걸음으로써 의도하건 그렇지 않건 결과적으로 ‘조선로동당 이중대'로 활동했던 경험에 대한 공개적인 자기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우상호 대변인에게 묻고 싶다. 그간 열린우리당의 정책과 노선을 지지했거나 유사한 주장을 해 온 노사모나 참여연대 등 좌파성향의 시민단체들은 모두 열린 우리당의 2중대인가 아닌가? 마지막으로 열린우리당과 우상호 대변인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세력과도 연대할 것이며, 아울러 분열을 획책하는 세력에게는 가차 없는 채찍을 가할 것이다.

2006년 11월 8일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 제성호
문의 : 제성호 대변인